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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모집을 중단한다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준비를 거쳐 늦어도 오는 5일부터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에서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모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는 유심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한 명의 고객이라도 더 빨리 유심을 교체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미가 우주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첫 토의식 연습(TTX)을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일 한·미가 ‘제1회 우주 위협 대응 토의식 연습’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연습은 한·미가 지난해 11월 국방우주정책실무협의회(SCWG)에서 한반도에서 발생 가능한 우주위협에 공동 대응하는 연습을 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연습에는 ...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2일 “정치가 바뀌지 않으면 민생도, 경제도, 외교도, 개혁도 안 된다”며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당선 후 즉시 개헌 추진과 통상 문제 해결, 국민 통합을 3대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 전 총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제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무죄로 판단한 원심을 파기하고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낸 것은 정치인의 허위사실 공표를 폭넓게 보고 처벌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대법원은 "허위 사실은 진실에 부합하지 않는 사항으로 선거인으로 하여금 정확한 판단을 그르치게 할 정도면 충분하다"며 "사용된 어휘의 의미 등을 종합적으로 ...
앞으로 심야시간대에도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콜택시 심야시간대 사전예약제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또 장애인 나들이 동행 버스 프로그램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부터 심야시간대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가능하다. 공단 관계자는 “장애인 콜택시 대기시간을 보다 예측가능한 수준으로 개선하자는 ...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이 MBTI 성격 유형에 맞는 반려식물을 선정해 추천했다. 한수정은 MBTI에 기반한 맞춤형 반려식물 80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MBTI 유형별 맞춤형 반려식물 선정은 국내외 문헌 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한수정은 16가지 MBTI 유형 중 호기심이 많고 탐구적인 성향을 지닌 INTP에는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이석연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2일 대법원의 이 후보 공직선거법 사건 파기환송 판결에 대해 “뿌리 깊은 헌법재판소와 대법원 사이 파워게임이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선대위 첫 회의에서 “이번 판결은 정치 영역에서 정치인들의 표현의 자유를 5공화국 시대로 되돌린 편향적 판결”이라며 이같이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운명이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에서 ‘위대명(위태로운 대선 후보 이재명)’으로 바뀐 걸까요? 어제(1일) 나온 대법원 선고 때문에 이 후보가 이대로 6·3대선에 출마할 수 있을지, 대선에서 당선하더라도 재판을 계속 받아야 하는지 혼란스러운 상황이 됐습니다. 이번 대법원 판결이 대선판에 던진 쟁점을 ...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펴낸 책 <빛과 실>이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가 2일 발표한 4월 마지막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빛과 실>은 김영하 작가의 <단 한 번의 삶>과 만화책 <흔한남매 19>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빛과 실>은 한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후 처음 펴낸 책으로, 미발표 산문 ...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부산항 축제가 케이팝(K-POP) 공연으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한다. 케이팝 공연으로 국내외 젊은 관광객을 모은 뒤 부산의 매력을 알린다는 전략이다. 부산시는 30~31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북항 친수공원,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제18회 부산항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항축제는 부산항의 역사적 의미와 ...
무기 박람회에서 ‘전쟁 반대 구호’를 외친 활동가들에게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선 안 된다는 대법원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공적 사안에 대한 ‘비판할 권리’는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 한 보장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시민단체 ‘전쟁없는세상’ 활동가들에게 유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
대선 레이스가 시작되면, 여느 때처럼 수백만 가구 주택 공급 공약이 쏟아질 것이다. 조세나 개발 규제처럼 논쟁이 예상되는 정책과는 달리, 부담 가능한 주택을 많이 짓겠다는 약속에 반대할 유권자는 드물다. 남발되는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따져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택 공급 대상을 설정하는 기준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예가 ‘신혼부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