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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에서 산책 중이던 4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지현(34)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17일 대전지법 홍성지원 제1형사부(나상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지현의 살인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세상에 대한 분노와 개인 신변 비관 등 이해할 수 없는 동기로 범행 도구를 ...
충북 보은군이 시설 기준 미달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미등록 경로당’을 지원하기로 했다. 보은군은 ‘미등록 경로당’에도 운영비와 냉·난방비, 양곡비 등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로당은 노인복지법 37조와 같은 법 시행규칙 25조에 따라 노인복지시설로 등록해야만 운영비 등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일부 경로당은 지역 노인들이 모여 여가를 보내고 ...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이 오는 19∼22일(현지시간)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뉘르부르크에서 열리는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출전한다고 17일 밝혔다. 2016년 첫 출전한 이래 10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24시 완주 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녹색지옥’이라는 별명을 가진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24시간 동안 주행하며 총 누적 ...
주이스라엘 중국 대사관이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자국민에게 가능한 한 신속하게 출국하라고 권고했다. 중국 대사관은 16일 위챗에 공지를 올려 “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갈등이 계속 심화하고 있다”며 “많은 민간 시설이 피해를 당하고, 민간인 사상자가 늘고 있으며 치안 상황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대사관은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중국 ...
한의사 면허 없이 전국을 돌며 불법 침 시술을 해온 7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도자치경찰단은 한의사 면허 없이 수년간 전국을 돌며 노인 등 불특정 다수에게 침 시술을 해온 70대 남성 A씨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사 결과 A씨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약 4년 동안 제주를 비롯한 서울, 부산, 대구 등 ...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역 특화작목인 유자의 가공 과정에서 버려지는 부산물을 활용한 ‘오일세럼’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남지역은 전국 유자 재배면적의 78%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다. 유자차 등 가공공장에서는 매년 3000t의 유자씨가 버려지고 있다. 폐기 비용은 연간 30억원에 달한다. 전남농업기술원은 버려지는 유자씨의 활용을 위해 ...
어떤 모양의 물건이든 감싸쥘 수 있는 코끼리 코 모양의 무인기 장착용 로봇 팔이 개발됐다. 물건 형태가 일반적인 무인기 화물칸에 수납하기 좋은 반듯한 직육면체가 아니어도 손쉽게 공중 수송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무인기로 옮길 수 있는 화물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홍콩대 연구진은 17일 신축성 있게 휘어질 수 있는 ...
정부가 17일 이란 내 모든 지역에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적용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공방이 지속한 데 따른 것이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1시부로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 지역에 3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14일부터 기존 2단계(여행자제) 발령 지역을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한 바 있다. 이스라엘과 ...
제주도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 품목 다양화에 나섰다. 도는 최근 제3차 제주도 답례품선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답례품 5개 품목·4개 업체를 추가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한 품목은 제주 전통 디저트인 오메기떡과 용과, 백향과, 전통주 등이다. 이로써 제주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은 기존 31개 품목·40개 업체에서 34개 ...
부산 금정구와 강원 영월군이 ‘지역상권 활력지원’ 대상지로 선정됐다. 두 지역은 향후 2년간 최대 20억원 등을 지원받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공모·심사한 결과, 부산 금정구와 강원 영월군을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상권활력지원은 지난해 8월 발표된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방안’ 후속으로 추진되는 ...
아파트 운영비를 횡령한 아파트입주자대표 회장을 비방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사무실에 게시하고, “회장 미쳤구나”라고 쓰인 TV모니터를 아파트 곳곳에 설치한 아파트 관계자들에 대해 대법원이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객관적 사실에 대해 가볍게 욕설한 것은 처벌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봤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
6년 동안 이어진 대규모 물탱크 납품공사 입찰 담합이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6년 12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약 6년간 18개 건설사가 발주한 총 290건의 물탱크 납품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총 38개 물탱크 제조·판매업체에 20억74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정위가 아파트의 분양원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물탱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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